그들을 지지하는 일부 국민의 힘일텐데..

한국당이나 한나라당때와 다른..

국민이라는 단어가 그 어느 때보다 내가 소속된 세계와 가깝게 느쪄지는 거리감..

 

저들은 분명,

정부가 하는 일에 간섭하고 반대하고..

본인들의 의견은 '국민'의 의견이다 라고 동일시 하는 전략을 쓸 것 같다.

 

저들이 불특정 다수를 가르켜 '국민'이라는 단어를 쓸 때,

어쩌다 그 불특정 다수에 내가 포함되는..

그런 상황이 되면 굉장히 불쾌하고 더러운 느낌이 들 것 같다.

 

나역시 정부에 대해 불만은 많다.

 

어쩌다 저들과 방향성이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될 때,

나는 저들이 말하는 힘의 일원으로 동일시 되는 것인가?

 

정말,

당명에 대한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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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게 많이 뜯어가면서.

복지와 관련된 거의 모든 혜택에서 소득이 높다고 제외시킨다.

 

뜯길 만큼 뜯기고 이 나라가 해준거라곤,

집값을 미칠만큼 올려서 역봉 1억 내외의 사람들도 월급만 모아서는 집을 사기 힘들게 만들어 버리고,

경기도 변두리를 떠돌게 만들었다.

 

와중에 소득이 높다고 거의 모든 복지혜택에서 제외시켜 버린다.

월급에서 이것저것 뜯기는 금액이 100을 넘어가는데..

코로나 예산에서도 소득기준으로 제외한다고 그런다.

 

다음 집으로 또 이사 갈려면 대출받고,

이것 저것 힘들어진 판에..

 

월급으로 연명하는 나에게 미래가 있을까..

그냥 버티고 사는것도 이래저래 우울한 세상인데..

 

우울한 인생, 우울한 이 시대에..

코로나 지원금도 결국 '소득'기준으로 저소득만 지급한다 그런다.

 

탈세로 그동안 잘 먹고 잘 살아오던 자영업자들,

눈뜨면 수천, 수억씩 급등하는 집이나 건물을 가진 소득없는 백수들..

일부러 돈없다고 직장도 구하지 않고 징징거리는 몇몇 인간들..

 

이런자들만 결국 더 잘 살게 되겠지..

 

그나마 이재명은 마음에 든다.

이외에 민주당 인간들은 정말 인간을 정떨어지게 만든다.

 

이땅에 고소득 월급쟁이는 적폐로 취급받기 때문에..

 

코로나 잘 대응한다고 유튜브 방송이나 만들어 홍보하는데는 있는 힘을 다쓰며,

잘한거 자랑할 거를 어떻게 쇼를 잘해서 극대화 할 지 그런거나 고민하고 자빠진, 

자폐아 수준의 현실인식능력을 보여주는 정부꼬라지가,

정말로 역겨운 요즘이다.

 

물론 반대편에 선 극우꼴통 그 당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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